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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가점제와 추첨제 차이, 내 점수는 어떻게 계산할까?

gregre ok 2026. 9. 18. 15:50

목차


    청약을 알아보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가점제와 추첨제라는 말을 자주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점수가 높으면 가점제, 낮으면 추첨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어떤 주택인지, 전용면적이 얼마인지, 지역과 규제 여부가 어떤지에 따라 가점제와 추첨제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약 초보자가 가장 먼저 알아두면 좋은 가점제와 추첨제의 차이, 그리고 민영주택 가점제를 볼 때 사용하는

    내 청약점수 계산 방법을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가점제와 추첨제, 먼저 차이부터 이해하기

     

    가점제는 점수가 높은 순서로 선정

    가점제는 말 그대로 일정한 항목에 따라 점수를 계산한 뒤, 가점제 점수가 높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현행 규정에서 가점제 점수는 크게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민영주택의 대표적인 가점제 점수는 최대 84점입니다.

    • 무주택기간 최대 32점
    • 부양가족수 최대 35점
    •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최대 17점

    따라서 단순히 청약통장을 오래 가지고 있다고 높은 점수를 받는 구조는 아닙니다.

    추첨제는 추첨을 통해 선정

    추첨제는 가점만으로 순위를 정하지 않고, 해당 물량의 추첨 대상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추첨제 역시 아무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주택의 청약 자격과 1순위 요건 등을 먼저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과 주택 유형 등에 따라 무주택 세대 우선 등의 별도 기준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추첨제니까 점수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라고 단정해서도 안 됩니다.

    구       분 가 점 제 추 첨 제
    선정 방식 가점이 높은 순  추       첨
    주요 기준 무주택기간·부양가족·통장가입기간 청약자격 충족 후 추첨
    점수 영향 매우 큼 가점제보다 직접적인 영향이 적음
    주의할 점 가점 계산 오류 해당 공고의 추첨 비율과 대상 확인

     

      2. 청약 가점은 어떤 항목으로 계산할까?

     

    ① 무주택기간은 최대 32점

    무주택기간은 가점제에서 최대 32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신청자와 배우자를 기준으로 무주택기간을 산정하며, 일반적으로 신청자의 만 30세가 되는 날부터 계산합니다. 다만 30세 전에 혼인한 경우에는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등 세부 규정이 있습니다.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이 있다면 처분 후 무주택자가 된 시점도 확인해야 합니다.

     

    < 점수는 무주택기간이 길어질수록 높아집니다 >

    무주택기간 점    수
    1년 미만 2점
    1년 이상~2년 미만 4점
    5년 이상~6년 미만 12점
    10년 이상~11년 미만 22점
    15년 이상 32점

    중간 구간도 일정한 기준에 따라 2점씩 올라가기 때문에 자신의 나이만 보고 대략 계산하기보다는 실제 혼인 여부와 과거 주택 소유 이력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부양가족수는 최대 35점

    부양가족수는 최대 35점으로 세 항목 가운데 배점이 가장 큽니다.

    일반적으로 부양가족 0명은 5점부터 시작하며, 인정되는 부양가족이 늘어날수록 점수가 높아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주민등록표에 같이 있다고 모두 자동으로 부양가족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녀의 경우 미혼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고, 직계존속도 같은 세대에 등재된 기간 등 별도의 인정 기준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관계만 보고 임의로 숫자를 더하면 안 됩니다.

    ③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최대 17점

    입주자저축 가입기간은 최대 17점입니다.

    가입기간이 짧을 때는 점수 차이가 크지 않지만 장기간 유지할수록 점수가 조금씩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특히 가입기간을 계산할 때는 단순히 최근 납입한 기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의 가입기간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3. 내 청약점수는 이렇게 확인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복잡한 계산을 하려고 하면 오히려 헷갈릴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세 가지만 먼저 적어보면 됩니다.

    1. 무주택기간을 확인합니다.
    2. 인정되는 부양가족수를 확인합니다.
    3.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확인합니다.

    그다음 세 항목의 점수를 더하면 가점제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나는 결혼했으니 부양가족 1명”, “아이와 같이 사니까 2명”처럼 계산하기보다는 모집공고의 가점제 적용기준과 가족관계, 주민등록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청약 신청 전 체크리스트

    • □ 현재 세대원 모두의 주택 소유 여부를 확인했는가? → 무주택기간 계산의 기본이 됩니다.
    • □ 배우자의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을 확인했는가? → 배우자의 주택 소유 이력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 과거에 내가 주택을 소유한 적이 있는가? → 처분 시점에 따라 무주택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 혼인신고일을 확인했는가? → 30세 전 혼인 여부에 따라 무주택기간 계산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 부양가족을 단순히 동거 가족 수로 계산하지 않았는가? → 실제 인정 기준이 별도로 있습니다.
    • □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넣는 경우 세대주와 거주기간 등을 확인했는가? → 직계존속에는 별도의 인정 조건이 있습니다.
    • □ 자녀의 혼인 여부와 세대 관계를 확인했는가? → 자녀의 부양가족 인정에도 조건이 있습니다.
    • □ 청약통장 최초 가입일을 확인했는가? → 가입기간 점수를 계산할 때 중요한 기준입니다.
    • □ 모집공고의 가점제·추첨제 비율을 확인했는가? → 같은 청약이라도 적용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최종 신청 전에 청약홈 또는 모집공고의 자격 기준을 다시 확인했는가? → 작은 조건 하나가 당첨 자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이렇게 계산해 보세요

    종이에 아래 세 줄만 먼저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주택기간 = ○년
    부양가족 = ○명
    청약통장 가입기간 = ○년

    이 세 가지를 각각 가점표에 대입한 뒤 합산하면 됩니다.

    다만 실제 청약 신청에서는 단순 점수 계산뿐 아니라 해당 주택의 공급 유형과 가점제 적용 여부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4. 가점이 낮으면 청약을 포기해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점이 낮은 사람에게는 가점제보다 추첨제가 더 관심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실제 기회가 있는지는 주택의 위치, 전용면적, 공급 유형, 규제지역 여부, 해당 모집공고의 선정 방식을 함께 봐야 합니다.

    특히 같은 단지 안에서도 면적이나 공급 물량에 따라 가점제와 추첨제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청약을 볼 때는 “내 점수가 낮으니 안 되겠다”라고 바로 결론 내리기보다 먼저 가점제 물량과 추첨제 물량이 각각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내 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

    청약에서 점수 계산은 중요하지만 점수 하나만 보고 판단하면 놓치는 부분이 생깁니다. 먼저 내가 신청할 수 있는 주택인지 확인하고, 그다음 특별공급 가능 여부와 일반공급의 가점제·추첨제를 순서대로 보는 것이 편합니다. 지난 글에서 정리했던 것처럼 특별공급 대상이라면 일반공급만 바라보기보다 두 가지 가능성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자주 헷갈리는 질문 FAQ

     

    Q1. 가점제는 모든 청약에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가점제는 주로 민영주택의 일반공급에서 적용되며, 주택 유형과 지역, 면적 등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Q2. 청약 가점 84점이 가장 높은 점수인가요?

    민영주택 가점제의 일반적인 가점 구조는 최대 84점입니다. 무주택기간 32점, 부양가족 35점,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17점으로 구성됩니다.

     

    Q3. 가점이 낮으면 추첨제에 신청할 수 없나요?

    가점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추첨제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해당 모집공고에서 추첨제 물량이 있는지와 추첨 대상 자격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Q4. 가족이 같은 집에 살면 모두 부양가족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부양가족은 주택공급 규칙에서 정한 인정 기준을 따르므로 주민등록상 동거 여부만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Q5. 청약 가점은 한 번 계산하면 계속 같은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무주택기간이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달라질 수 있고, 가족관계나 세대 구성도 변할 수 있습니다. 청약을 신청할 때마다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청약 가점제는 처음 보면 숫자가 많아서 어렵게 느껴지지만,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입니다.

    여기에 내가 신청하려는 주택에 가점제가 실제로 얼마나 적용되는지, 추첨제 물량은 얼마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면 청약을 보는 기준이 조금씩 잡히기 시작합니다.

    특히 초보자라면 다른 사람의 점수를 보고 “나는 점수가 낮아서 안 되겠다”라고 미리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은 단지 하나의 점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주택 유형과 공급 방식, 지역과 면적, 모집공고의 세부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점 계산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내가 생각하는 가족 수와 실제 청약에서 인정되는 부양가족수가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주택기간 역시 단순히 현재 집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계산하지 않고 과거 주택 소유 여부와 혼인 시점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결국 청약 준비는 복잡한 숫자를 외우는 것보다 내 상황을 하나씩 기록해 두는 것에서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생년월일과 혼인신고일, 과거 주택 보유 이력, 가족관계, 청약통장 가입일을 한 번 정리해 두면 다음 모집공고를 볼 때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번 글에서 내 점수를 대략 확인했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계산해 보는 방법을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같은 30대라도 무주택기간과 가족 구성에 따라 점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 보면 가점제가 훨씬 쉽게 이해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청약 가점 계산 실전 예시’를 주제로 무주택기간·부양가족·청약통장 가입기간을 실제 사례에 대입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3줄 요약
    ① 청약 가점은 무주택기간·부양가족수·청약통장 가입기간으로 계산합니다.
    ② 민영주택 가점제의 일반적인 최대 점수는 84점입니다.
    ③ 가점이 낮더라도 추첨제 물량과 자신의 청약자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